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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계 학교

2017.08.27김창규

독일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매뉴팩처에서 시계 제작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싶다면 주목!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매뉴팩처 내에 ‘알프레드 헬위그’라는 이름의 시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매뉴팩처 내에 ‘알프레드 헬위그’라는 이름의 시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 작센주에 위치한 글라슈테 지방은 스위스의 여러 워치 밸리들이 부럽지 않은 워치 메이킹의 고장이다. 그중에서도 1845년 창립한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브랜드명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지역색이 강한 시계를 만드는 전통의 강자다. 이러한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매뉴팩처 내에 ‘알프레드 헬위그(Alfred Helwig)’라는 이름의 시계 학교를 설립해 워치메이커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수업에 열중하는 ‘알프레드 헬위그’의 학생들.

수업에 열중하는 ‘알프레드 헬위그’의 학생들.

알프레드 헬위그는 1886년 출생한 독일의 워치메이커로 글라슈테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투르비용 설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워치 메이킹 스쿨의 교사로 일했고, 교육용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글라슈테 지방에 그가 남긴 위대한 워치 메이킹의 유산을 기리고자 알프레드 헬위그의 이름을 딴 교육 기관을 2001년에 설립했다.

 

지난 7월 6일에 3년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을 위한 행사가 글라슈테 오리지날 매뉴팩처의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지난 7월 6일에 3년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을 위한 행사가 글라슈테 오리지날 매뉴팩처의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지난 7월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알프레드 헬위그’를 통해 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명은 워치메이커 기술을 익혔고, 4명은 툴 메이커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그들은 3년간 독일 최고의 시계 전문 교육 기관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매뉴팩처에서 인턴십을 거쳤다.

 

스위스의 명문 시계 학교인 보스텝과의 연계 프로그램에서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면 보스텝의 수료증도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스위스의 명문 시계 학교인 보스텝과의 연계 프로그램에서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면 보스텝의 수료증도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알프레드 헬위그’는 스위스 뇌샤텔에 위치한 명문 시계 학교인 보스텝(WOSTEP: Watchmakers of Switzerland Training and Educational Program)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바로 보스텝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졸업생에게는 보스텝의 수료증도 함께 수여하는 것.

지난 8월 1일부터 13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해 ‘알프레드 헬위그’의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음 차수의 입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오픈 하우스 데이’에 방문해 견학이 가능하며, 글라슈테 오리지날 홈페이지(http://www.glashuette-original.com)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에디터
    김창규
    출처
    글라슈테 오리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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