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s

해양 생태계를 지키는 시계

2017.08.29김창규

오리스는 단순히 고사양의 다이버 워치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이버 워치의 무대인 바닷속 생태계를 보호하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호복구재단의 멤버가 오리스 스태그혼 레스토레이션 한정판을 착용하고 산호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호복구재단의 멤버가 오리스 스태그혼 레스토레이션 한정판을 착용하고 산호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60년대부터 다이버 워치를 만들어 온 오리스는 ‘해양 생태계 복원’에 관심이 많은 착한 브랜드다. 올해에만 벌써 두 번, 6월 13일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해양 보존 프로젝트 행사와 6월 21일 산호복구재단(CRF)와 공동으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한 산호초 복구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미국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CRF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오리스 스태그혼 레스토레이션 한정판 모델을 발표했는데, 시계 판매 수익금 일부는 스태그혼 산호 복구 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계 판매 수익금 일부는 스태그혼 산호 복구 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계 판매 수익금 일부는 스태그혼 산호 복구 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리스는 다이버 워치 라인에만 프로다이버, 아퀴스, 다이버스라는 3가지 컬렉션을 전개할 정도로 이 분야에 정통하다. 이 중 아퀴스 뎁스 게이지 모델은 독특한 방식의 수심 표시창을 적용해 오리스의 기술력을 드러내기도 한 주요 모델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아퀴스 컬렉션에 속하는 최신 모델 스태그혼 레스토레이션 한정판은 300m 방수 사양과 단방향 회전 베젤, 슈퍼 루미노바 안료를 사용한 인덱스와 핸즈 등, 길이 확장이 손쉬운 버클 등의 사양을 적용한 다이버 워치의 모범을 보인다. 솔리드 케이스백에는 산호의 모습이 각인되어 있으며, 오렌지 컬러의 포인트는 스태그혼 산호의 색상을 상징한다. 110년이 넘는 역사 속에 오로지 기계식 시계만을 생산해 온 오리스답게 셀리타 SW 220-1을 베이스로 수정한 셀프 와인딩 오리스 칼리버 735를 탑재했으며, 날짜와 디지털 방식의 요일 표시창을 갖췄다.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이외에도 러버 스트랩 버전을 만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이외에도 러버 스트랩 버전을 만날 수 있다.

케이스 지름은 43.5mm의 오버사이즈 워치이며, 다이얼은 깊은 바다와 같은 푸른빛으로 빛난다.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이외에 러버 스트랩으로 호환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의 표면은 재생 가능한 해조류 소재로 만들었다. 2000점 한정 출시되며, 러버 스트랩 버전은 230만원,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은 250만원이다.

    에디터
    김창규
    출처
    오리스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