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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위 지구, 예거 르쿨트르

2017.09.06윤웅희

JAEGER LECOULTRE ㅣ GEOPHYSIC TOURBILLON UNIVERSAL TIME

지오피직 투르비옹 유니버설 타임은 지구의 북반구를 그대로 본떠 만들었다. 볼록하게 솟아오른 다이얼, 은색으로 반짝이는 대륙과 파랗게 래커 처리한 바다, 일렁이는 물결 모양 길로셰…. 세심하게 마감한 세부가 다이얼에 풍부한 입체감을 더해준다. 더 놀라운 건 다이얼이 플라잉 투르비옹과 함께 24시간에 한 바퀴 회전한다는 점. 덕분에 이 시계는 전 세계 24개의 시간대를 가장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자전은 아마 이런 모습일 터. 예거 르쿨트르는 이 시계로 손목 위에 지구를 얹는 가장 실용적이고도 낭만적인 방법을 증명했다.

레퍼런스 ― Q8126420
기능 ― 시, 분, 플라잉 투르비옹, 지구전도, 월드타임
케이스 ― 플래티넘, 지름 43.5mm,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50m 방수
무브먼트 ― 셀프 와인딩, 48시간 파워 리저브
스트랩 ― 남색 악어가죽, 폴딩 버클
가격 ― 가격 미정

    에디터
    윤웅희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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