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의 코트나 재킷, 팬츠의 세부는 마치 세필로 그린 정물화처럼 정교하다. 또한 밸런스야말로 우영미의 독보적인 장기다. 부드러운 것과 엄격한 것, 캐주얼한 것과 포멀한 것, 어두운 색깔과 환한 색깔, 남성적인 진중함과 여성적인 세밀함, 이 모든 것이 정확하게 가장 아름다운 지점에서 섞인다. 스리버튼 재킷, 셔링 셔츠, 모두 우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