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복을 부르는 새해 패션

2018.02.08GQ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복을 부르는 패션을 모아봤다.

구찌 ‘황금 개의 해’를 맞아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보스코, 오르소의 얼굴을 제품에 담았다. 후디와 봄버 재킷, 백팩과 클러치 백, 운동화, 쥬얼리, 선글라스 등 63개의 아이템에 강아지 얼굴을 자수와 프린트로 새겼다.

 

반스 반스는 중국의 스트리트 브랜드 산쿠안즈(SANKUANZ)와 협업해 반항적인 브랜드 정신을 강조한 컬렉션을 발표했다. 강아지 이빨에서 따온 상징과 “길들이려 하지 마, 난 공격적이야(Do Not Pet Me, I Am ggressive)”란 테마 문구가 제품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닥터 마틴 닥터 마틴은 오리지널 1460 부츠에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색, 금색 스티치를 넣은 ‘골든 도그 부츠’를 판매 중이다. 부츠 혀 부분에는 행운의 부적인 황금 개가, 밑창에는 브랜드 금박 로고와 기념 문구를 새겼다. 한정판으로 발매했다.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2018 행운의 운동화 4종’을 발매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EQT SUPPORT ADV와 NMD R2, 스테디셀러인 슈퍼스타 80과 클래식 캠퍼스를 변형한 신발들이다. 신발 뒤꿈치에는 기쁜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는 뜻의 한문 囍(희)가 새겨져 있다.

 

폴 스미스 개 문양을 담은 셔츠, 지갑, 신발, 스카프를 출시했다. 우아한 개 무늬가 반복되는 폴 스미스 클래식 셔츠와 스페인 가죽으로 만든 포켓 지갑은 선물로 제격이다.

 

파네라이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도 무술년을 맞아 시계 ‘루미노르 1950 씨랜드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를 선보인다. 정의로움과 용감함을 상징하는 동물 ‘개’, 그리고 새해 가장 먼저 피는 꽃 ‘매화’를 장인이 한 땀 한 땀 새겨 넣었다. 음력 1월 1일 88개만 한정 판매한다.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