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모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를 상징하는 하늘색을 입혔다.
지난해, 나이키와 오프 화이트의 협업으로 탄생한 ‘더 텐‘ 컬렉션은 전세계 스니커 신을 발칵 뒤집어 놓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신발은 에어 조던 1 ‘시카고’ 모델이었다. 오프 화이트의 버질 아블로는 기존의 에어 조던 1을 해체한 뒤, 소재를 바꾸고 세부를 재배치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조던 1 ’시카고’를 만들었다. 나이키와 오프 화이트는 더 텐 컬렉션 이후에 에어 조던 1의 두 번째 협업 모델인 ‘화이트’를 유럽 한정판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달에 이들의 세 번째 협업으로 ‘파우더 블루’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에어 조던 1에 마이클 조던의 모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를 상징하는 하늘색을 입혔다.
일명 ‘UNC(University of North Carolina)’라고도 불리는 ‘파우더 블루’의 하늘색은 에어 조던 1의 오리지널 색상 중 하나다. 오프 화이트와의 협업 제품답게 집 타이, 레터링, 주황색 스티치 등의 세부가 추가되었다. 신발 밖으로 돌출된 스우시 로고도 눈에 띈다. 오프 화이트 × 에어 조던 1 ‘파우더 블루’ 추첨은 오는 6월 22일,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발매된 ‘시카고’와 ‘화이트’ 모델보다 더 많은 수량이 발매된다고 하니 꼭 도전해보자. 당첨자 발표는 응모 하루 뒤인 6월 23일이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스니커 커뮤니티 ‘풋셀’ 운영진)
- 사진
-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