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여름 휴가를 위한 수영복 10

2018.06.29황혜인

여름 휴가를 기다리며 비 오는 날 반바지로 입어도 괜찮다.

특유의 단순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덕분에 유니클로는 매년 입어도 질리지 않는다. 게다가, 뒷주머니 안쪽으로 열쇠를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실용적이다. 2만9천9백원, 유니클로.

 

야자나무의 잎사귀 무늬로 카무플라주 패턴을 만들었다. 수영복 옆면 밑단에 트임 장식을 더하고, 주머니에 지퍼를 달아 활동적이다 .20만원대, 닐 바렛.

 

우루과이 남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휴양 도시, 푼타델에스테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처럼 샛노란 색의 수영복과 흰색 줄무늬 디테일이 있는 청록색 드로스트링이 조화롭다. 10만원대, 마라네.

 

깊은 바다처럼 새파란 수영복에, 야자수에 앉은 새 그리고 붉은색 꽃을 가득 채웠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트로피컬 무늬가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린다. 3만9천원, 자라.

 

오니아는 바다에서 입기 좋은 편안한 옷을 만든다. 흔하지 않은 탠저린 오렌지 색상으로 평범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뻔해 보이지 않는다. 10만원대, 오니아.

 

여름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세계 지도 곳곳에 그려 넣었다. 서핑, 바다낚시, 제트 스키 등,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5만원대, 갭.

 

파란색과 흰색 깅엄 체크무늬가 귀여운 수영복이다. 수영복의 한쪽 밑단에 폴로 랄프 로렌의 상징적인 포니 로고를 노란색 실로 수놓았다. 7만원대, 폴로 랄프 로렌.

 

길쭉하게 뻗은 열대지방의 야자수 패턴이 돋보이는 노란색 수영복이다. 제법 튀어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으로 빛바랜 듯한 색을 사용해 그다지 과해 보이지 않는다. 2만5천원, H&M.

 

로빈슨 레 방은 레트로 스타일의 남성복을 선보이는 프랑스 브랜드다. 다른 수영복에 비해 허벅지 위로 짧게 올라오고 몸에 딱 붙는 디자인이 브랜드 특유의 레트로 무드를 보여준다. 10만원대, 로빈슨 레 방.

 

타미힐피거 로고를 마치 컬러 블로킹처럼 수영복 전면에 표현했다. 그 외에도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와 브랜드명을 곳곳에 작게 새겼다. 8만8천원, 타미힐피거.

    에디터
    글 / 황혜인(컨트리뷰팅 에디터)
    사진
    Matchesfashion, H&M, 유니클로, 자라, 갭, 타미힐피거.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