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포토그래퍼의 한 컷

2018.08.16GQ

이달 한 장의 사진으로 고하는 인사.

In Our Youth

“스쿠터에 서핑보드를 매달고 다니는 외국인을 많이 봤어요. 2014년 여름, 발리예요. 이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는 건지 따라가 봤죠. 저도 우연찮게 한번 수영하러 갔던 파당파당 비치였어요. 해질녘이 돼서 그만 숙소로 돌아가려던 차에 저 커플이 눈에 띄었어요. 함께 서핑보드를 타다 내려와서 웃다가 키스하다가 하면서 물에 떠 있었어요. 그들을 보다가 바다에 깔리는 햇빛을 보다가 카메라를 꺼냈어요.”

    포토그래퍼
    Chae Da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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