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스트 700이 1년여 만에 새로운 색상으로 돌아왔다.
이지 부스트 700의 두 번째 색상인 ‘모브’가 공개됐다. 올해 초, 카니예 웨스트가 이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된 적은 있지만 공식적인 발매 소식은 없었다. 비슷한 시기에, 이지 부스트 700의 두 번째 버전인 이지 부스트 700 V2의 디자인 유출 사건이 일어났다. 스니커 마니아들은 이지 부스트 700 V2를 포함한 다른 신발들에 밀려서, 이지 부스트 700의 두 번째 색상 발매가 더 미뤄지리라 예측했다. 다행히도 이지 부스트 700 ‘모브’가 이달 말에 발매된다는 소식이다. 작년에 첫 발매된 이지 부스트 700 ‘웨이브러너’는 재발매될 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웨이브러너’ 이후 1년여 만에 공개된 이지 부스트 700의 새로운 색상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하다.
‘모브’는 연 보라색이란 뜻으로, 신발 앞 부분에 들어간 보라색에서 따온 이름이다. ‘웨이브러너’와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가을에 출시하는 만큼 계절을 고려해 어두운 톤의 색상을 적용했다. 이지 마피아에 따르면, 이지 부스트 700 ‘모브’는 10월 27일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와 이지 서플라이 등을 통해서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3백 달러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스니커 커뮤니티 ‘풋셀’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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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마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