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꽉 찬 오후에 멋진 코트를 입었다.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든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후드 코트. 캐시미어가 섞인 이탈리아 MTR 원단, 부드럽고 선명한 색감이 돋보인다. 점잖은 울 팬츠와 헐렁한 데님 팬츠 모두 잘 어울린다. 후드 울 코트, 네이비 집업 터틀넥, 스트라이프 울 팬츠, 모두 DKNY.

단추를 끝까지 채우면 매킨토시 형태로 변신하는 울 코트. 이탈리아 카젠티노의 원단으로 만들어 도톰하면서도 포근하다. 차콜 그레이와 와인색이 섞인 은은한 체크 패턴 덕에 단정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모노톤 팬츠와 터틀넥을 매치하고 간결한 목걸이를 더한다. 맥 울 코트, 블랙 터틀넥, 블랙 배기 팬츠, 모두 DKNY.

단단하면서도 기품 있는 형태의 오버 코트. 이탈리아 MTR과 DKNY가 손잡고 독자 개발한 라이트 펠트 소재로, 기존의 오버 코트에 비해 훨씬 가볍다. 라펠이 넓고 실루엣 역시 넉넉해 언제나 멋지다. 펠티드 울 코트, 그레이 터틀넥, 블랙 배기 팬츠, 모두 DKNY.
- 에디터
- 안주현, 이지훈
- 포토그래퍼
- 김재훈
- 모델
- 김봉
- 헤어 & 메이크업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