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웨어를 이끄는 슈프림, 팔라스, 키스, 앰부시의 협업물 | 지큐 코리아 (GQ Korea)

스트리트웨어를 이끄는 슈프림, 팔라스, 키스, 앰부시의 협업물

2018-12-10T16:12:55+00:00 |trend|

올해 패션 신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무엇이 바뀌고, 누가 새롭게 등장하고, 어떤 것이 사라졌나. 2018년 패션계의 이슈와 논쟁, 경향과 현상을 한 번에 돌아본다.

Dior Homme × Alyx × Ambush
킴 존스의 디올 컬렉션이 공개되자 매튜 윌리엄스와 윤 안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졌다. 알릭스의 롤러코스터 버클과 앰부시의 볼드한 주얼리가 디올의 이름 아래 반짝였기 때문에. 스트리트적인 요소가 럭셔리 패션과 만나는 순간이었다. 그러니 킴 존스가 윤 안의 손을 잡고 피날레를 달린 건 우연이 아니다.

 

Gosha Rubchinskiy × Burberr
소비에트 유스 컬처를 대표하는 고샤 루브친스키와 가장 영국적인 브랜드 버버리의 만남. 2018 S/S 시즌, 고샤는 구닥다리 취급을 받던 노바체크를 현대적인 스트리트웨어로 재해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어 F/W 시즌에는 두 번째 캡슐 컬렉션까지 선보였다.

 

Versace × Kith
지난 9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 공개된 키스의 새로운 컬렉션. 타미 힐피거, 그렉 로렌과의 협업도 눈길을 끌었지만,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군 건 베르사체와 함께 만든 24벌의 옷이었다. 화려한 프린트와 골드 컬러, 강렬한 로고까지. 쿨 키즈처럼 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Rimowa × Supreme
올해의 협업을 얘기할 땐, 슈프림과 리모와의 컬래버레이션이 빠질 수 없다. 슈프림 로고를 큼지막하게 새긴 빨강과 검정 토파즈 캐리어. 인기가 많았던 82L 레드 캐리어는 1천8백 달러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16초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Polo Ralph Lauren × Palace
10월 18일, 폴로 엠블럼과 팔라스의 로고가 합쳐진 광고판이 시부야 한복판에 등장했다. 폴로와 팔라스의 협업이라니.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었기에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나흘 후, 이들은 인스타그램으로 공식적인 협업을 발표하고, 10월 29일엔 데이비드 심스가 찍은 룩북을 공개했다. 루시엔 클라크와 추이 캐논 같은 팔라스의 얼굴들이 ‘폴로스러운’ 럭비 셔츠와 플란넬 셔츠를 입고 있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폴로 베어 니트. 두 브랜드의 색깔이 절묘하게 섞인 디자인이었다. 우리나라의 공식 출시는 11월 10일. 전날 밤부터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입장은 한 번에 다섯 명씩, 5분의 쇼핑 시간 제한을 두었음에도 1시간 반 만에 모든 제품이 품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