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14 | 지큐 코리아 (GQ Korea)

GQ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14

2018-12-20T14:41:05+09:00 |item|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지 못했다면, 이 리스트를 참고하자. 산타 할아버지도 갖고 싶어할 만한 선물들을 소개한다. 웬만큼 까다로운 사람도, 이 선물 앞에서는 기쁨을 감추지 못할 거다.

1. 라이카 ‘소포트 블랙’
소포트는 라이카 최초의 즉석 카메라다.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할 수 있고, 접사 촬영도 가능하다. 두 개의 장면을 사진 한 장에 담아내는 다중노출 기능도 있다. 무엇보다 필름 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 색감을 잘 표현한다. 다만 기존의 소포트 화이트, 오렌지, 민트 색상은 귀여운 느낌이 강했다. 소포트 블랙은 라이카의 시그니처 색상인 검정색 보디에 빨간색 로고를 가지고 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스마트폰 말고, 즉석 카메라로 추억을 기록해보자. 가격 45만원. 구매링크

 

2. 라코스테 × 디즈니 ‘미키 마우스 후디’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가 어느새 90번 째 생일을 맞았다. 여전히 발랄한 미키 마우스가 90세라니 믿기지 않는다. 라코스테도 올해로 85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두 브랜드가 귀여운 디자인의 후디를 출시했다. 후디의 앞면에는, 테니스 라켓을 손에 든 미키 마우스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테니스 하는 미키 마우스의 실루엣이 표현되어 있다. 크리스마스에 이 선물을 받는다면, 누구라도 좋아할 거다. 가격 22만9천원. 구매링크

 

3. 브라운 ‘뉴 시리즈 7-7897CC’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남자에게, 전기 면도기만큼 실용적인 선물도 없다. 브라운의 뉴 시리즈 7-7897CC 모델은 면도날이 분당 1만 번 움직여, 부드럽고 깔끔한 면도를 돕는다. 또한 피부 유형과 수염 밀도에 따라 면도 모드를 5가지 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세척, 건조, 충전이 한번에 가능한 스테이션은 면도기를 매일 새것처럼 유지한다. 아침마다 면도날에 베여 상처를 달고 다니는 남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옥션에서 12월 23일까지 브라운 뉴 시리즈 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가격 30만원대. 구매링크

 

4.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현대인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모든 것을 확인한다. 자동차, 운동기구는 물론 집도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시대다. 필립스가 출시한 스마트 칫솔도 마찬가지다. 먼저, 이 칫솔은 센서를 통해 구강을 3D맵으로 재구성한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양치 습관을 매일 모니터링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덴탈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양치할 때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 친구에게 선물하자. 이런 스마트폰 중독이라면, 얼마든 빠져도 좋다. 가격 43만5천원. 구매링크

 

5. 슬로웨어 ‘인코텍스 코듀로이 팬츠’
이맘때, 코듀로이 팬츠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다. 두꺼운 겨울 아우터와 잘 어울릴뿐더러, 따뜻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슬로웨어의 팬츠 라벨인 인코텍스는 60년 이상 바지만을 만들어 온 클래식 브랜드다. 인코텍스 코듀로이 팬츠는 판치에리나 단추, 허리 뒷부분 트임, 체크 무늬 안감, 셀비지까지 세부 하나하나 제대로 만들었다. 그레이, 블루,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마음 같아서는 세 가지 모두 구입해서, 일주일 내내 돌려 입고 싶다. 가격 45만원.

 

6. 폴로 랄프 로렌 ‘윈터 스태디움 익스플로러 해트’
복고 트렌드는 폴로 랄프 로렌처럼 아카이브가 풍부한 브랜드에 유리하다. 과거에 유행했던 컬렉션을 선별해 되살리면 되니까. 이 윈터 스태디움 컬렉션 역시 1992년 출시 제품을 복원한 것이다. 뿌리 있는 컬렉션의 제품답게 이 모자 역시 빈티지하면서도 ‘힙’해 보인다. 외부는 퀼팅 처리하고 내부는 털로 둘러 보온력도 엄청나다. 옆면에는 플랩과 함께 브랜드 로고와 컬렉션명을 배치했고, 뒷면에는 브랜드의 이니셜인 ‘P’와 컬렉션 탄생 해인 ‘1992’를 프린트했다. 가격 39만9천원. 구매링크

 

7. 수트서플라이 ‘숄 칼라 카디건’
겨울에 카디건을 입은 남자는 왠지 여유가 있어 보인다. 또한 카디건은 면바지든 청바지든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이다. 일반적인 카디건이 밋밋해 보여서 싫다면, 수트서플라의 카디건처럼 입체적인 무늬가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넓은 숄 칼라와 혼 버튼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캐시미어와 울을 혼방한 원단이라 보온성도 좋다. 가성비가 뛰어난 수트서플라이의 제품답게 가격도 물론 합리적이다. 가격 19만9천원.

 

8. 띠어리 ‘커플 캐시미어 니트’
올해 겨울은 유독 춥다고 한다. 그렇다고 크리스마스 파티에서조차 검정색 롱패딩을 입지는 말자. 그 대신 자기자신과 연인에게 100퍼센트 캐시미어로 만든 니트를 선물해보자. 캐시미어 니트는 가볍고, 부드럽고, 따뜻하니까. 띠어리의 여성용 롱 카디건은 올해 띠어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모브 미스트 색상으로,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남성용 집업 후디는 바깥 면으로 노출된 봉제선이 특징이다.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오버 사이즈 코트와 겹쳐 있기에도 좋다. 가격 (여성) 75만8천원, (남성) 79만8천원.

 

9.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 허 플레르 머스크 오드퍼퓸’, ‘포 힘 블루 느와르 오드뚜왈렛’
좋은 추억은 대부분 향으로 기억된다. 사람 많고 차 막히는 크리스마스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향수 선물이 제격이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포 허 플레르 머스크 오드퍼퓸과 포 힘 블루 느와르 오드뚜왈렛은, 옷도 몸도 무거워지는 겨울에 가볍게 뿌리기 좋은 머스크 계열 향수다. 우아하면서도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 밝은 분홍색과 짙은 파란색 보틀의 조합도 근사하다. (포 허 50ml) 가격 13만2천원, (포 힘 50ml) 가격 7만5천원. 구매링크

 

10. 세인트 제임스 ‘제이미 & 랑데르노’
크리스마스만큼 커플 니트가 잘 어울리는 날이 또 있을까? 그러나 커플 아이템이야말로 고르기 가장 까다로운 선물이다. 너무 똑같은 제품을 입는 것보다는 비슷한 분위기의 약간 다른 제품을 입는 게 훨씬 세련돼 보인다. 이 커플 니트는 스트라이프와 하트 등 세인트 제임스 특유의 작은 디테일들이 있어 누가 입어도 귀엽다. 커플 아이템을 싫어하는 무뚝뚝한 사람들도 거부하지 못할 거다. 가격 각각 22만8천원. 여성 구매링크 남성 구매링크

 

11. 몽클레르 ‘폴도 도그 쿠튀르’
털이 있는 짐승에게도 가혹한 겨울이다. 실내에만 있으면 괜찮지만, 산책이라도 한 번 나가려고 하면 ‘감기라도 걸리는 게 아닌지’ 개의 상태와 상관 없이 주인이 속상하다. 그럴 때 이런 반려견 옷 한 벌 있으면, 피차 마음이 놓인다. ‘견체공학’적인 디자인이 귀여워 입가에 웃음이 가시질 않고, 모자까지 씌우면 견주의 애간장이 녹는다. 모자는 탈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다양한 체구의 반려견이 입을 수 있도록 사이즈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73만원.

 

12. 타르트 옵티컬 ‘자이언트 선글라스’
타르트 옵티컬은 안경 마니아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브랜드다. 20세기 미국 안경의 황금기를 이끈 브랜드고, 도산 후에도 일본 업체가 인수해 명맥을 잇고 있다. 그래서 안경을 일본, 그것도 안경 장인의 고장인 후쿠이현에서 제작한다. 이 제품만 봐도 그들의 솜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프레임의 전체적인 균형이 좋고, 셀룰로이드 소재를 사용해 경도가 우수하며, 7단 경첩 같은 세부도 훌륭하다. 안경으로 써도 좋은 디자인이다. 가격 44만원. 구매링크

 

13. 헬리녹스 터그 ‘미디엄 웨이스트 백’
헬리녹스는 캠퍼라면 모두 알고 있을 만한 브랜드다. 캠핑 장비로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가방 전문 라벨인 터그도 있다. 디자인과 기능은 도시 생활에 어울리지만,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했다. 이 웨이스트 백은 군복이나 군용 가방에 주로 쓰이는 코듀라 원단으로 만들었다. 방수 지퍼도 달았다. 허리 벨트에는 운동화의 미드솔에 적용하는 에바(EVA) 폼이 삽입되어 있어 가볍고 유연하다. 허리 벨트와 본체는 분리 가능해서 세탁이 쉽다. 아웃도어 활동이나 밀리터리 용품에 관심이 많은 남자라면 분명히 좋아할 거다. 가격 9만원. 구매링크

 

14. 디스퀘어드2 ‘로고 패치 캡’
겨울에는 보통 칙칙한 색의 옷을 입게 된다. 옷장을 열어 보면 겨울 옷들은 대부분 검정색, 회색, 흰색이다. 무채색을 주로 입는 사람에게는 귀여운 볼캡 선물이 어떨까? ‘INVITED VIP GUESTS’와 ‘BACK ROOM CREW’ 등의 문구가 새겨진 디스퀘어드2의 로고 패치 캡은 밋밋한 올 블랙 차림에 유머와 위트를 더해줄 거다. VIP나 스태프로 위장하고 공연장에 가기도 좋겠다. 가격 25만원. 구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