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갈 때 알아야 할 7가지 | 지큐 코리아 (GQ Korea)

조문 갈 때 알아야 할 7가지

2019-01-07T18:27:07+00:00 |culture|

문상은 엄숙한 행위이기에 그에 맞는 예절이 필요하다. 문상을 가기 전 이것만은 반드시 알고 가자.

1. 검정 수트를 입는 것이 기본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어두운 색의 옷을 입어야 한다. 액세서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장식이 많거나 노출이 과한 옷도 입어서는 안 된다. 특히 맨발은 예절에 어긋나므로, 어두운 색 양말을 신어야 한다.

2. 조문 순서는 조객록 서명 – 분향 및 헌화 – 재배(고인에게 올리는 절) – 조문(상주를 위로함) – 조의금 전달이다.

3. 분향을 할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받쳐야 한다. 향은 입으로 불어 끄는 것이 아니라, 흔들어 꺼야 한다. 분향 대신 헌화를 하는 경우에도 오른손으로 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받친다. 단체로 조문을 온 경우 분향과 헌화는 한 명이 대표로 한다.

4. 고인에게 절을 하는 횟수는 두 번이다. 두 번의 절을 마친 후엔 고개만 엄숙히 숙인다. ‘절을 두 번 반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반절은 따로 있다). 손은 남자면 오른손이 위로, 여자면 왼손이 위로 가게 포갠다.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하지 않는 경우, 기도나 묵념을 해도 괜찮다. 다만, 문상 때는 자신의 종교보다는 상가의 종교에 맞는 예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5. 고인에게 절을 한 후 상주와 마주보고 절을 한 번 한다. 조문객보다 상주가 어리면 상주가 먼저 절을 한다. 문상객은 절을 마친 후 두 세 걸음 뒤로 물러난 후 몸을 돌려야 한다.

6. 조의금 봉투 앞면에는 ‘근조(謹弔)’ ‘부의(賻儀)’ 등을 쓰고, 뒷면에는 조문객의 이름을 적는다. 조의금은 조문을 마친 후에 건넨다.

7.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는 자리이므로 말을 아껴야 한다. 웃거나,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사망 경위를 묻거나,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모두 예의에 어긋난다. 굳이 말을 건네야 한다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혹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