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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시계 : 오메가, 불가리, 태그호이어, 파네라이

2019.02.02GQ

데님보다 더 파란 블루 다이얼 워치 6.

Bulgari
매끈하게 다듬은 41밀리미터 팔각형 케이스와 다이얼, 원형 베젤이 조화를 이룬 시계. 스틸 브레이슬릿과 블루 다이얼로 도시적인 청량함까지 강조했다. 이 시계에 사용한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칼리버 BVL191 솔로템포. 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며 42시간의 안정적인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옥토 로마 7백만원대, 불가리. 두들 장식을 더한 데님 팬츠 가격 미정, 디젤. 데님 셔츠 5만9천원, 리바이스.

 

Omega
철도 노동자를 위해 만든 레일마스터의 현대적인 변주. 패브릭처럼 독특하게 브러시 처리한 블루진 다이얼과 데님 스트랩이 눈길을 끈다. 또 1만5천 가우스의 자기장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항자성 무브먼트 칼리버 8806을 사용해 실용성까지 더했다. 레일마스터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0mm 6백만원대, 오메가. 워싱 데님 팬츠 36만9천원, 스트라이프 셔츠 12만9천원, 벨트 가격 미정, 모두 폴로 랄프 로렌.

 

Tag Heuer
모나코 크로노그래프의 초창기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시계. 사각형 케이스와 원형 미니트 트랙, 선명한 블루 다이얼, 3시와 9시 방향에 대칭적으로 배치한 사각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모나코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모나코 칼리버 12 39mm 6백69만원, 태그호이어. 컬러 스티치로 위트를 더한 데님 팬츠 가격 미정, 디올 맨. 캐시미어 폴로 셔츠 1백80만원대, 로로 피아나.

 

Longines
블루 다이얼과 세라믹 베젤, 듬직한 스틸 브레이슬릿과 크라운 가드로 남성적인 매력을 살렸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태생은 다이버 워치지만 41밀리미터 사이즈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덕분에 일상적인 데일리 워치로도 좋다. 하이드로 콘퀘스트 2백10만원대, 론진. 페인트를 뿌려놓은 듯한 데님 팬츠 1백8만원, 오프화이트. 데님 셔츠 23만9천원, 화이트 터틀넥 8만9천원, 모두 캘빈클라인 진.

 

Breitling
브라이틀링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내비타이머 8 컬렉션 중 하나. 60개의 홈을 판 양방향 회전 베젤과 가독성 높은 다이얼, 슈퍼 루미노바 인덱스로 기존 내비타이머의 특징을 계승했다. 6시 방향의 작은 날짜 창과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17 역시 눈여겨볼 만한 요소다.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 4백만원대, 브라이틀링. 지퍼 포켓 데님 팬츠 2백8만원, 니트 후디 2백35만원, 모두 발망.

 

Panerai
루미노르 1950의 디자인을 모던하고 간결하게 다듬은 모델. 쿠션형 케이스와 샌드위치 다이얼, 우람한 크라운 가드 등 루미노르의 특징적인 요소들은 그대로 둔 채 케이스는 더 작고 얇게, 베젤은 더 가늘게 만들었다. 파네라이치고는 아담한 42밀리미터 케이스 덕분에 손목이 가는 남자도 주저 없이 찰 수 있다. 루미노르 두에 3-데이즈 티타니오 1천만원대, 파네라이. 갤럭시 데님 팬츠와 데님 셔츠, 벨트 가격 미정, 모두 루이 비통.

    에디터
    윤웅희, 신혜지
    포토그래퍼
    이현석
    모델
    변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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