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스트 700 V2의 두 번째 색상이 공개됐다.
작년 말, 이지 부스트 700 V2의 첫 번째 모델인 ‘스태틱’이 발매됐다. 어째서인지 그 이후에 발매된 이지 부스트 700 모델은 모두 V2가 아닌 V1 뿐이었다. 얼마 전, 약 세 달 만에 이지 부스트 700 V2의 두 번째 색상이 공개됐다. 이지 부스트 700 V2 ‘지오드’다.
이지 부스트 700은 여러 겹의 가죽과 천을 덧대어 만든 어글리 슈즈다. 외관상으론 둔해 보이지만, 무척 가볍고 부스트 폼 덕분에 착화감도 뛰어나다. V2는 V1과 미드솔, 아웃솔이 같지만 갑피의 디자인은 완전히 다르다. 이지 부스트 700 V2 ‘지오드’는 전작인 ‘스태틱’과 같이 갑피 여기저기에 리플렉티브 소재가 쓰였다. 그리고 더 날렵한 선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밝은 회색인 ‘스태틱’과 달리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이다. 짙은 회색 메시, 명도가 다른 가죽들의 대비, 생고무 아웃솔이 포인트다. 이지 부스트 700 V2 ‘지오드’는 3월 23일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 발매가는 39만9000원이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 (스니커 칼럼니스트)
- 사진
- 아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