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틱 무늬를 입은 또 하나의 신발이 공개됐다.
이제 이지 부스트 350 V2는 그리 특별한 신발이 아니다. 발매 수량이 너무 많다 보니,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작년부터 프라임 니트의 무늬를 바꾸고, 측면의 띠를 투명하게 디자인한 ‘스태틱’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단순히 이지 부스트의 수량을 늘리기보다 더 다양한 모델을 전개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각 모델의 수량은 줄어들겠지만 지금보다 더 자주 이지 부스트 350 V2의 발매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얼마 전, 새로운 이지 부스트 350 V2가 이지 마피아에 의해 공개되었다. 연한 베이지색과 회색 조합을 가진 이 신발의 이름은 ‘런드마크(LUNDMARK)’다. 최근 이지 부스트 시리즈는 350, 700, 700 V2 가릴 것 없이 연회색 색상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너무 튀지 않고, 어느 옷차림에나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또한 이지 부스트 350 V2 ‘스태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지 마피아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풀탭이 빠져 있다. 단순한 실수일까? 이지 부스트 350 V2 초기 모델들은 풀탭이 빠진 적이 있었기에 조금 더 지켜 봐야 할 부분이다.
이지 부스트 350 V2 ‘런드마크’의 정확한 발매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니커 마니아들은 6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지 부스트 350 V2 ‘블랙’ 모델의 뒤를 잇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 사진
- 이지 마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