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가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하고 세브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한 패션 필름, ‘산토스 드 까르띠에’ 캠페인을 공개했다. 유럽 최초로 공개 비행에 성공한 알베르트 산토스 뒤몽을 기리는 이 영상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그의 용감한 정신을 기념한다.
비행사였던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은 루이스 까르띠에의 친구로, 자신의 인생을 하늘에 바쳤다.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는 탐구 정신으로 가득했던 그의 삶. 모험의 스릴과 신비로운 이륙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과 억누를 수 없는 야망에 대한 그의 인생을 감각적인 비주얼을 통해 그려냈다.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미지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움. 그의 겁 없는 탐구를 영상에 담기 위해 까르띠에는 뉴욕에서 영상 공부 후 여러 캠페인 영상을 통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영국 출신 감독 세브 에드워즈와 함께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개인의 내면세계를 형상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영화감독 펠리니(Fellini) 스타일의 판타지 세계를 가능하면 가장 즉각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까르띠에의 눈을 통해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의 정신과 비행에 대한 열정, 속도, 위험에 대한 그의 집착을 포착하려고 애썼죠. 그가 어떤 짜릿한 꿈을 꿀지 상상하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엉뚱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추상적인 환상을 그려내는 시적인 작업이었죠”라고 전했다.
그는 까르띠에 캠페인에 자신만의 강력한 시그니처 이미지, 뛰어난 미적 환상, 신화적인 분위기, 그리고 감각적인 시를 불어넣었다. 미국 배우 겸 프로듀서인 제이크 질렌할과의 예술적 콜라보레이션 역시 영상을 더욱 진중하고 신뢰성 있는 이야기로 표현하도록 도왔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 영상은 구름 속의 자유로운 세계로 우리의 눈을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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