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종방하는 <동백꽃 필 무렵> 필구의 본명은 김강훈이다. 8살이 아닌 11살이다. 그리고 옹산이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역배우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극중 손현주의 아들 강한별 역으로 출연했다. 극강의 귀여움으로 극중 까칠한 이준기를 무장해제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tvN <미스터션샤인>
두 명의 아역이 이병헌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는데, 그 중 더 어린 아역을 맡았다. 꼬질꼬질한 분장으로 보여준 눈물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플래시백 장면에서 극중 이종석의 아역으로 여러번 등장했다. 시대극 분장을 벗긴 똘망똘망한 얼굴이 빛나기 시작한 작품.
tvN <호텔 델루나>
여진구의 아역으로 마지막회 짧게 등장했다. 그동안의 명성에 비하면 꽤나 짧은 출연이어서 김강훈의 얼굴을 알아본 시청자들은 아쉬움이 남았다.
KBS2 <동백꽃 필 무렵>
드디어 김강훈이 꽃 필 무렵! 서러움까지 꾹꾹 눌렀다가 엉엉 우는 장면, 콧잔등에 주름을 만들어가며 바락바락 어른에게 대드는 모습, 외할머니 등장 후 갈수록 포동포동해지는 메소드 연기까지, 11세 연기장인 김강훈은 이 드라마에서 모든 걸 보여줬다.
- 에디터
- 글 / 전혜선(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인스타그램 @kanghoon.ju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