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향수보다 좋은 보디 제품

2019.11.25GQ

향수의 향을 그대로 담은 촉촉한 보디 제품.

왼쪽부터 | 향긋한 시트러스 향과 달콤한 라즈베리 향이 어우러져 은은하게 퍼진다. 실키한 질감의 블랙 샤프론 보디로션 7만9천원(225ml), 바이레도. 우디와 베르가모트 향이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오드 앤 베르가모트 코롱 인텐스 보디 크림 13만원(175ml), 조 말론 런던. 코코아 버터와 아보카도 오일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멜로그라노 향 보디로션 라떼 코르포 멜로그라노 11만5천원(250ml), 산타 마리아 노벨라. 가벼운 질감으로 바르는 즉시 빠르게 흡수된다. 쿨링 성분이 함유된 화이트 머스크 향 꼴론 앙델레빌 보디 밀크 10만9천원(200ml),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상쾌한 플로럴 향의 도 손 보디 미스트 8만원(200ml), 딥티크. 관능적인 오리엔탈 레더 향의 패뷸러스 올 오버 보디 스프레이 10만9천원(150ml), 톰 포드 뷰티.

tip
극건성 피부를 위한 환절기 보디 케어

공기 중 수분 함량이 여름에 비해 15퍼센트 줄어드는 가을철, 찢어질 듯 건조한 극건성 피부는 보디로션만으로 완벽하게 케어하기가 어렵다. 이럴 땐 가장 기초인 샤워 단계부터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샤워하는 것은 금물.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빠르게 샤워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 보디로션이나 오일을 발라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코팅한다. 특히 정강이나 팔꿈치, 발꿈치 처럼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바셀린을 보디 오일과 섞어 바르거나 보디 밤을 겹겹이 쌓아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에디터
    신혜지
    포토그래퍼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