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 전부터 몰아친 인기는 한국도 휩쓸었다. 사람들은 SUV의 공간 활용성에 금세 매료됐다. 장르가 세분화될 정도로 수요는 계속 늘어났다. 현재 SUV는 크기에 따라 극단적으로 양분화되고 있다. 소형 SUV의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반대로 대형 SUV에도 그에 못지 않은 수의 사람이 몰리고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에서 대형 SUV라는 장르를 개척한 모델이다. 7명의 승차 정원과 압도적인 크기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2017년과 2018년엔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 SUV로 이름을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포드가 9년 만에 차세대 익스플로러를 출시했다.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의 출력은 304마력으로 상승했고, 6단이었던 변속기는 10단으로 교체됐다. 성능을 개선한 지형 관리 시스템으로 오프로드 주파 능력도 향상됐다. 가격은 5천9백90만원.
- 사진
- Courtesy of 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