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협업 이후 오랜만에 프랑스 스트리트 브랜드 피갈(Pigalle)이 다시 한번 나이키와 손을 잡는다.
피갈은 2014년에 처음으로 나이키와 협업했고, 2015년부터는 ‘스트리트 바스켓 볼’을 테마로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와 농구공까지 협업 컬렉션에 포함시켜왔다. 피갈과 나이키의 만남, 스트리트 패션과 농구의 만남은 앞으로도 계속 될 듯하다. 이번에는 90년대 농구 코트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피갈 특유의 모던함과 자유스러움은 물론, 90년대 스타일의 큰 로고, 텍스트가 들어간 상의와 화려한 탱크톱, 가위로 자른 듯 살짝 말려 올라간 쇼츠, 양 측면이 스냅 단추로 고정된(90년대 NBA 선수들이 입던) 테어-어웨이 팬츠, 그리고 커다란 재킷과 버킷 햇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90년대 향수를 듬뿍 담은 나이키와 피갈레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2월 1일부터 nike.com에서 만날 수 있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 사진
-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