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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는 술 3

2020.03.06GQ

핀카 바카라의 본질
스페인 남동쪽 후미야에 위치한 와이너리 핀카 바카라. ‘타바’는 이 지역에 특화된 모나스트렐 품종으로 양조한 레드 와인이다. 레이블의 뼈대는 곧 모나스트렐의 본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본질을 꿰뚫는 맛, 묵직하고 풍요로운 맛. 가격은 7만원.

로얄살루트의 걸작
하이엔드 럭셔리 위스키의 결정판이 등장했다. ‘로얄살루트 52년 싱글 캐스크 피니시 에디션’은 시간이 만든 걸작이다. 부드러운 질감, 우아한 여운을 남긴다. 전 세계적으로 106병, 국내에서 5병만 판매된다. 가격은 3천5백만원.

칭타오의 봄바람
봄이 오면 술의 무게도 한결 가벼워진다. 밀맥주 ‘칭타오 위트비어’는 변화한 이 계절과 결이 맞는 술이다. 라일락과 바나나 향이 은은하게 풍기며 산뜻함을 전해준다. 상쾌한 청량감과 함께 부드러운 목 넘김을 선사하는 밝고 경쾌한 봄을 위한 맥주.

    에디터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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