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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x 아디다스 ‘슈퍼스타’ 뉴 컬러웨이

2020.03.12GQ

새롭게 추가된 두 오리지널 컬러웨이.

지난 2019년, 아디다스가 프라다와 손을 잡고 상징적인 모델 슈퍼스타와 볼링백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흰색 아디다스 슈퍼스타는 프라다의 고급 가죽을 사용해 모두 이탈리아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었고, 덕분에 기존 80달러에 판매되던 슈퍼스타의 몸값은 450달러가 되었다. 아무리 고급스러운 소재가 쓰였다 한들 슈퍼스타 치고 너무 비싼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프라다 볼링백과 함께 3170달러에 발매된 프라다 x 아디다스의 첫 협업은 우려와는 관계없이 완판되었다.

이후 프라다와 아디다스는 새로운 모델을 베이스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에 앞서 발매될 새로운 컬러가 공개되었다. 이번에는 슈퍼스타의 오리지널 컬러라 할 수 있는 흰색과 검은색(흰/검), 그리고 올 블랙 색상이 발매된다. 특히 아디다스 슈퍼스타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컬러인 흰/검 컬러의 발매가 상당히 반갑다. 앞서 발매된 첫 모델과 마찬가지로 어퍼 전체가 고급 소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안감 또한 가죽으로 되어있다. 바깥쪽 측면에는 프라다의 로고, 그리고 이탈리아 핸드메이드를 표시하는 ‘MADE IN ITALY’가 새겨져 있다.

이번에는 프라다 볼링백을 포함하지 않고 프라다 x 아디다스 슈퍼스타 단독 모델로 발매된다. 아직 정확한 발매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내 프라다 매장도 곧 발매를 앞두고 있고 가격은 약 60만 원이 될 것이라고 한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AD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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