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지고 풍족한 맛을 원한다면 이번 주말, 입 안을 꽉 채우는 두툼한 햄버거 테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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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프리크
블루스가 흐르는 작은 레스토랑에 7천 8백원짜리 기가 막힌 치킨 버거가 있다. 한 입에 꽉 찰만큼 두툼한 닭다리살 패티와 딜 피클, 코울슬로, 밀크 번이 조화를 이룬다. 패티는 직접 손질해 버터밀크에 재운 뒤 고추 오일을 바른 것이 특징. 거기다 성수동의 빵 맛집 뺑드에코에서 르프리크 버거에 맞춰 개발한 번을 사용한다. 매달 기본 치킨 버거에 변주를 준 스폐셜 버거와 신선한 맛의 스콜플레이트를 선보이는데 3월의 스폐셜 메뉴는 튀긴 닭다리살 패티에 김 마요네즈, 미소드레싱에 버무린 양배추샐러드, 시소잎을 곁들인 미소-시소 버거, 치즈를 잔뜩 올린 브로콜리다.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16
영업시간 월~토 11:30~15:00, 17:3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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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미국 내쉬빌의 명물 내쉬빌 핫 치킨은 불타는 듯한 매운 맛으로 유명하다.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은 미국 남부의 명성을 이어 받아 햄버거에 매콤함을 담았다. 추가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우선 신라면 정도 맵기의 ‘더 클래식’이나 토마토가 들어간 ‘그랜파’에 도전해보자. 바삭하고 매콤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닭다리살은 절로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0단계부터 4단계까지 맵기를 선택할 수 있고, 후라이드 치킨만 따로 주문할 수도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나길 9
영업시간 월~금 11:30~21:00, 토 11:00~15:00, 17: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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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레스버거
해방촌 경사길에 생긴 치즈버거 전문점이다. 메뉴는 단 하나.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미국에서 먹던 치즈버거 맛이 생각날만큼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오직 바짝 튀기듯이 구운 패티와 짭짤한 치즈, 다진 양파, 머스타드, 케찹, 피클로 승부한다. 감자튀김 대신 해쉬 브라운을 선택하거나 추가로 매운 핫윙을 곁들일 수 있다. 주말에는 때때로 DJ가 등장해 미각과 청각을 풍요롭게 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62
영업시간 월~금 11:00~15:00, 16:00~21:00, 토~일 11:00~21:00
- 에디터
-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