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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볼트 ‘퍼거스 퍼셀’ 컬렉션

2020.05.20한재필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디자인을 담은 캡슐 컬렉션.

우리 주변의 모습을 독특한 시선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퍼거스 퍼셀이 반스 고유의 클래식 디자인과 스트리트 컬처 그리고 하이패션을 절묘하게 결합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풋웨어 컬렉션은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잡화점’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와 레트로한 감성과 에시드 패턴을 더한 두 가지 컨셉으로 구성되었다. 퍼거스 퍼셀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잡화점의 평범함과 그 속에 녹아 있는 놀랄 만한 화려함의 대조를 표현하고 싶었다. 조금은 과하게 보일 수 있어도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그런 스타일을 말이다. 내가 표현하려고 했던 게 바로 이런 느낌이다.’라고 ‘잡화점’ 컨셉에 대해 설명했으며 에시드 워시 컨셉에 대해서도 ‘에시드 워시 디자인은 1980년 대 후반 반스의 에시드 워시 슈즈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이를 너무나 갖고 싶어 했었던 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요즘 판매되고 있는 복권 속 스크래치 무늬를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초현실주의 아트워크라고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이게 큰 행운을 가져다줄 신발이 되어줄지도.’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5월 29일부터 반스의 커스텀 플랫폼에 접속하면, 퍼거스 퍼셀이 디자인한 두 가지 프린트를 이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Vans 신발도 주문 제작할 수 있다. ‘잡화점’ 패턴이 더해진 컬렉션은 지금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에시드 워시’ 콘셉트의 풋웨어 & 어패럴 아이템은 5월 23일부터 판매된다.

 

    에디터
    한재필
    사진
    V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