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새로운 부캐릭터로 혼성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에 듣기 좋은 통통튀는 멜로디와 개성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혼성그룹의 노래를 소개한다. 90년대부터 준비했다.
쿨 – 해변의 연인 (1999)
여름 하면 생각나는 대표곡이자 혼성그룹의 대표주자의 노래. 김성수의 ‘와! 여름이다!’ 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발매 직후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훈의 청량한 보컬과 유리의 발랄한 랩, 김성수의 매력적인 훅의 조합은 언제들어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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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 Sweety (2001)
퍼포먼스와 노래 모두를 섭렵한 샵의 대표곡 중 하나. 달콤한 노래 가사와 이지혜의 쭉 뻗는 고음은 듣기만 해도 시원하다. 특히나 샵은 라이브 레전드로도 유명한만큼, 라이브 영상을 보면 그때 그 시절 여름을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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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 비행기 (2006)
비행기를 타는 설레임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리듬과 거북이만의 독특한 보이스가 가둬두었던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곡. 드라이브할 때 듣고 싶은 노래, 여행길에 들으면 좋을 노래 테마리스트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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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 DINOSAUR (2017)
여름밤 꾸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일렉트로닉 팝송으로 앨범 이름 마저 ‘SUMMER EPISODE’이다.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던 곡이라 악뮤의 숨은 명곡으로 유명하다. 악동뮤지션만의 맑은 보컬과 감성적인 가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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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D – HOLA HOLA (2017)
2010년대 후반 대표 혼성그룹 KARD의 데뷔곡이다. 신나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EDM 멜로디는 뜨거운 태양과 푸른 바다를 연상시킨다. 한 번도 안들은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한 번만 들은 사람도 없다고 할 정도로 은근한 여름 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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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글 / 오유진(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