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여의도에 국내 두 번째 애플스토어 문 연다

2020.12.04GQ

당초 명동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여의도에 국내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들어선다.

한국의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다. 2018년 1월에 매장을 연 애플 가로수길에 이은 국내 2호점이다. 애플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Apple 여의도, 곧 만나요.’를 기재해 여의도 IFC몰에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스토어는 전 세계 25개국에 500개 이상 운영되고 있는 애플 직영 매장이다. 아이폰을 비롯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등 애플의 모든 기기를 체험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직원의 도움으로 제품 사용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 애플 제품의 하드웨어 수리와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최근까지도 애플스토어 국내 2호점을 놓고 서울 명동 인근에 오픈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애플스토어가 들어설 명동 센터포인트 건물이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라 여의도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지난 8월 여의도 IFC몰에 애플 리셀러 매장 프리스비가 철수하면서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 여의도 IFC몰에 애플 여의도로 찾아옵니다”라며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됩니다”라고 애플스토어 입점 소식을 알렸다.

애플 여의도의 오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명동이 3호점으로,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부산 해운대가 4호점 지역으로 낙점돼 애플스토어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터
    글 / 주현욱 (프리랜서 에디터)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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