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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2층에 자리한 카페 텅플래닛이 새 단장을 마쳤다. 아트 오브제를 취급하는 픽션(Picktion) 공간을 추가로 구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쩌면 카페보다 컨셉추얼한 갤러리에 가까운데, 텅플래닛의 시그니처인 ‘혀(Tongue)’를 활용한 접근법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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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UE(혀)은 입안에서 소리를 만들어내고, 맛을 느끼는 신체 감각기관을 뛰어넘어, 본질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음식, 사람과 공간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혀를 통해 더 예민하게 상호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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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플래닛은 혀를 통한 순간들, 즉 맛을 느끼는 순간과 커뮤니케이션의 순간을 기억하고, 그 순간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낸다고 믿는다. 이러한 철학은 카페의 공간뿐 아니라 커피와 디저트, 커트러리에도 스며있다. 에스프레소 커피 라인 모먼트(Moment), 드립 커피 라인 토픽(Topic), 티 라인 에필로그(Epilogue), 블렌딩을 포함한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는 해프닝(Happening) 라인까지 두루 갖췄고, 디저트 메뉴 또한 다채롭다. 혀 모양을 따라 각기 다른 맛의 텅레이어드 케이크와 익살스러운 표정의 이모지 케이크 등 메뉴 하나하나의 생김새가 꽤 인상적. 메뉴들은 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식기 오브제에 담겨 나와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새롭게 추가된 픽션 공간에서 식기 오브제를 직접 살펴보고 구매도 가능하다. 텅플래닛이 선별한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식기류 아트 오브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에게 식기류란 단순히 먹는 것을 담는 도구의 개념을 넘어 음식 및 사물, 사람, 공간과 소통하기 위한 매개체이다. 텅플래닛이 새로 정의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이어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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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82 2층
운영시간 1 PM – 10 PM
인스타그램 @tongue_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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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지훈
- 포토그래퍼
- 오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