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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얼굴, 다른 인상, 트윈 워치 6

2021.03.30GQ

날 닮은 너. 같은 듯 다른 매력의 트윈 워치.

OMEGA 세드나 골드엔 블루 다이얼, 스틸엔 블랙 다이얼을 매치한 컨스텔레이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베젤에 장식한 네 개의 클러, 로마 숫자 인덱스, 스타 로고 등 이목구비는 같지만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각각 4천6백만원, 7백80만원, 모두 오메가.

BVLGARI 1998년 불가리 알루미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 구성, 베젤의 음각 로고, 관절 밴드 등 오리지널 모델의 상징적인 요소를 계승했다. 다만 케이스 사이즈를 40밀리미터로 키워 한층 시원한 인상으로 탄생했다. 각각 3백만원대, 모두 불가리.

TUDOR 부드러운 샴페인 골드 다이얼은 스포츠 시계 도 얼마든지 우아할 수 있다 는 것을 증명하고, 블랙 다 이얼은 블랙 베이 S&G의 묵 직함에 더욱 힘을 싣는다. 다이버 워치답게 2백미터 방수 기능과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각각 6백 54만원, 모두 튜더.

JAEGER LECOULTRE 스페인어로 뒷면을 뜻하는 리베르소. 이름처럼 양면 다 이얼을 통해 두 개의 타임 존을 확인할 수 있다. 핑크 골드 소재 리베르소 트리뷰 트 캘린더 3천4백만원대, 스틸 소재 리베르소 트리뷰 트 문 1천8백만원대, 모두 예거 르쿨트르.

LOUIS VUITTON 케이스 내부의 회전 베젤, 나사 형태 크라운, 러버 스트랩 등 외모 에서부터 다이버 워치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 퍼시픽 화 이트는 여성 손목에 잘 맞는 39.5밀리미터 쿼츠 버전, 네 온 블랙은 남성을 위한 44밀 리미터 오토매틱 버전이다. 가격 미정, 모두 루이 비통.

PANERAI 오리지널의 모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다이버 워치 라인 루미노르 마리나. 비슷해 보여도 저마다 강점을 갖고 있다. 무려 8일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스틸 소재 루미노르 6 데이즈 GMT 1천만원대, 해수로 인한 산화에 강한 루미노르 마리나 골드테크™ 2천만원대, 모두 파네라이.

    패션 에디터
    김유진
    포토그래퍼
    김래영
    어시스턴트
    허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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