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에 부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바람 | 지큐 코리아 (GQ Korea)

힙합계에 부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바람

2021-06-01T11:01:29+00:00 |culture|

아이돌, 배우와의 콜라보부터 힙합 보이그룹 결성까지.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최근 힙합계를 들여다봤다.

박재범x로꼬x넉살x던밀스의 ‘쌔끈보이즈’
힙합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쌔끈보이즈’는 한국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뮤지션들로 이뤄졌다. 래퍼 던밀스와 넉살이 출연하는 콘텐츠 ‘궁금한 나라의 넉밀스’에서 박재범을 찾아가 일일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로꼬를 추가 멤버로 영입해 그룹이 완성됐다. ‘교포 메인보컬’ 황동현(던밀스), ‘댄싱머신’ 이준영(넉살), ‘예능 천재’ 박재범, ‘괴물 리더’ 권혁우(로꼬)라는 부캐로 똘똘 뭉쳐 28일 공개한 데뷔곡 ‘궁금해’는 조회수 68만회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화제의 그룹 ‘매드몬스터’와 만나는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아이돌 선배인 매드몬스터가 신인 그룹 쌔끈보이즈에게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쯤되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설정인지, 시청자들도 세계관의 붕괴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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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x라미란의 ‘라미란이’
배우 라미란이 래퍼 미란이와의 만남으로 힙합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둘의 이름을 따 그룹 이름은 ‘라미란이’가 됐다. 이미 중독성 있는 이름으로 음원 발매 전부터 화제이며 특히 ‘언니쓰’로 아이돌 활동에 경험한 적이 있는 배우 라미란의 두번째 가수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2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중독성 강한 비트 속 당당함을 뽐내는 라미란과 자유롭게 리듬을 타는 미란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컨텐츠랩 VIVO에서 선보이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번 콜라보 음원은 오는 6월 1일 정식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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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x NCT ‘Save’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NCT 127이 아메바컬쳐의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한다. 지난 28일 아메바컬쳐의 공식 SNS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SAVE’, ‘NCT 127’이 적힌 메모리칩이 물방울 속에 떠있는 모습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프로젝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아메바컬쳐는 NCT 127이 ‘Save’ 프로젝트 음원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곡의 메인 프로듀싱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맡았다고 알렸다. 다이나믹듀오 활동 외에도 엄정화의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 등 최근까지 프로듀싱에 활발하게 참여한 개코의 새로운 콜라보 시도에 아이돌 팬들과 힙합 팬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