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그들의 열정과 완벽주의를 실현해낸 새로운 포르토피노에게 훈장과 같은 이니셜 ‘M’을 부여했다. 전작인 포르토피노 대비 성능과 기술, 디자인과 시스템 등 모든 영역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는데, ‘M’은 이러한 변화와 개선(Modificata)의 의미를 갖는다.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단연 성능. 620마력의 V8엔진을 탑재한 신형 포르토피노 M은 전작 대비 20마력 향상된 힘을 바탕으로 최대토크 77.5kg.m, 최고 속도는 무려 320km/h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는 단 3.45초. 페라리만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더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포르토피노 M은 지난 3월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공개된 이후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
- 에디터
- 신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