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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응원을 받는 에픽하이의 신곡

2021.06.24GQ

에픽하이가 ‘우산’을 이을 새 장마송을 들고 돌아온다.

그룹 에픽하이가 데뷔 후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을 선보인다. R&B 가수 콜드와 함께. 에픽하이는 이번 곡이 비 오는 날이면 항상 언급되는 곡 ‘우산’을 이을 장마송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목부터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한편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발매를 앞두고 타블로는 날씨를 걱정하며 기상청 트위터에 발매일 날씨를 물어보기도 했다. 29일 저녁 6시에 비가 올지 궁금해 한 것. 이미 지난 23일 에픽하이는 신곡 소개와 함께 발매일 날씨를 걱정하며 음원 공개 당일 비가 내리지 않을 시 발매 취소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이에 기상청은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공식 티저 영상에 댓글을 남겼는데, “29일 저녁 날씨는 27일 오전 5시부터 윤곽을 잡을 수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 “기상이는 ‘우산’을 정말 좋아한다”고 남겨 훈훈함과 동시에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픽하이는 26일 오후 7시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FOREST 2021 – 에픽하이 with special guest 하동균’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 디지털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오는 29일 저녁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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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아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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