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rink

Holiday in Auchentoshan

2021.07.05GQ

오켄토션을 입에 머금는 순간, 그곳이 휴양지가 된다.

 

오켄토션은 스코틀랜드 로우랜드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일반적인 싱글몰트 위스키와는 다르게 3회 증류 방식(Wash Still, Intermediate Still, Sprit Still)을 고수해 더욱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자랑한다. 덕분에 싱글몰트 입문자는 물론 색다른 위스키를 만나고 싶은 애호가에게도 제격이다.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위스키인 셈이다. 오켄토션의 주요 제품은 12년, 18년, 쓰리 우드 세 가지다. 그중 시그너처 위스키는 버번 캐스크와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을 블렌딩해 담은 오켄토션 12년. 꿀, 견과, 캐러멜의 부드러운 풍미와 피트의 흔적이 느껴지는 미디움 바디가 오랜 여운을 선사한다.

오켄토션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면 서교동에 자리한 바 ‘디스틸’로 발길을 향해보자. 왁자지껄한 서교동 골목길에 나무처럼 고요히 자리한 디스틸은 2011년 문 열어 11년째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디스틸의 홍현우 바텐더는 오켄토션 12년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이 다양한 칵테일 맛을 극대화해준다고 말했다. 따라서 남녀노소 불문 쉽고 편하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홍현우 바텐더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Holiday in the city’라는 이름의 오켄토션 12년을 이용한 칵테일을 소개했다. 오켄토션 슬로건 중 하나인 ‘Born and raised in the city’에서 따온 이름으로, 달콤한 셰리 와인과 직접 만든 와인 시럽 그리고 알싸한 진저와 시나몬을 더해 만든 칵테일이다. 오켄토션 12년의 부드럽고 섬세한 맛에 청량함을 더해 지금처럼 해외로 휴가를 떠날 수 없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칵테일인 셈. ‘Holiday in the city’를 입에 머금는 순간, 바는 휴양지가 되고 기분은 마치 바닷가를 걷는 듯하다.

 

Bartender’s Tip

홍현우 바텐더가 소개하는 오켄토션 칵테일

Glasgow Mule 오켄토션 칵테일의 대표. 라임 위에 설탕을 얹어 고소한 향을 더했다.

Holiday in the city 오켄토션 12년에 직접 만든 와인 시럽에 셰리 와인, 진저 리코와 자몽 시럽 등을 더했다. 진저와 시나몬의 알싸함과 청량함 그리고 오켄토션의 깊은 풍미가 잘 어우러진 칵테일.

 

 

디스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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