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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매운맛으로 무장한 핫소스 2종

2021.07.07김윤정

핫소스가 핫하다. 타바스코가 전혀 아쉽지 않은,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고추장 핫소스와 청양고추 핫소스.

인스타그램 @seoulsisters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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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스터즈 고추장 핫소스
아마존에서 시즈닝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김치시즈닝’ 제조사 푸드컬쳐랩에서 이번에는 고추장으로 핫소스 시장을 평정하러 나선다. 태국식 스리라차 및 미국식 타바스코보다 깔끔한 매운맛을 살렸다. 현미 고추장을 주원료로 삼아 국내산 고춧가루, 발효식초, 동치미, 배 등을 넣어 만들었다. 100%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채식주의자도 섭취할 수 있는데다 화학조미료나 캡사이신 없이 비건 천연 감미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핫소스 대신 핫도그, 치킨윙 등에 뿌려 먹거나, 떡볶이, 제육볶음, 닭갈비, 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 요리에 만능 소스로 매콤함을 더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물론, 최근 빠르게 고추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미국으로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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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indotgaehot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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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키드크루 진돗개 핫소스
이태원 맛집 네키드윙즈를 운영하는 네키드크루가 직접 개발한 한국식 핫소스다. 미국에서 즐겨 먹는 치킨윙과 소스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연구한 끝에 국산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무게감있는 매콤함, 음식 고유의 맛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시큼한 향을 중독성 있는 핫소스가 탄생했다. 매콤함이 은은하게 번지면서 시큼한 핫소스 향이 입맛을 돋우는 오리지널 ‘진돗개핫소스’와 청양고추, 남미의 대표적인 매운 고추 하바네로가 만나 다채롭게 매운 맛이 배가 되는 ‘진돗개핫소스 청양하바네로’ 두 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다. 피자, 치킨, 햄버거 등이 밋밋하게 느껴질 때 톡톡 뿌리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풍미를 돋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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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인스타그램 @seoulsisters_kr, @jindotgaehot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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