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적극적으로 경험하는 전시의 시작, 블루룸

2021.07.09GQ

내 마음대로 걷고, 찍고, 경험하는 그라운드시소 명동의 전시.

떠날 수는 없지만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서울 곳곳에 재미난 일을 벌이고 있는 그라운드시소의 전시는 요즘 핫한 콘텐츠 중 하나. 그 중에서도 서울 내 유일한 몰입형 공간 콘텐츠 상설 상영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올 여름 특별한 주말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반 고흐 인사이드>, <클림트 인사이드>등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미디어아트를 알려온 제작사 미디어앤아트가 건립한 미디어아트 전용 상영관이다.  바닥면적 800m² 크기에 최대 높이 6m에 달하는 규모의 상영관에서 ‘각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8개의 챕터가 상영된다. 

일반적으로 전시 공간을 구획하고, 각각 다른 주제를 노출해온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2개로 분할된 대형 공간 그대로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극장형 관람 시스템을 도입했다. 70 대의 이상의 고성능 프로젝터와 멀티플렉스급의 사운드 시스템은 오직 콘텐츠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콘텐츠를 경험하는 데에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며, 전시 하는 동안 걷거나 앉는 등 자유로운 동선으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전시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라운드시소 홈페이지 

    에디터
    이진수
    사진
    미디어앤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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