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특별한 분위기의 패브릭 포스터

2021.07.30GQ

덥고 습한 여름, 왠지 축 처지는 기분이 드는 장마철, 이 패브릭 포스터와 함께라면 집 안에서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인스타그램 @othco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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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
일상과 여행에서의 장면이 담긴 Oth,의 패브릭 포스터는 팬층이 두터워 출시와 함께 품절이 잦다. 한강과 프랑스 니스 등의 아름다운 풍광을 포착한 Oth,의 패브릭 포스터를 보고 있으면 방구석에서도 여행지에 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매 작품마다 장소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포스터를 감상하면 마치 그 장면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최근에는 인센스 스틱 패키지를 구성하여 공간의 장면만이 아닌 향기와 분위기까지 방 안으로 전달하려는 Oth,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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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acid.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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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d
여름과 잘 어울리는 레몬, 체리 등의 과일을 활용해 제작된 Acid의 패브릭 포스터들은 보고만 있어도 상큼하고 시원하다. 여름의 온도와 습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패브릭 포스터를 만드는 Acid는 삼각지에 작은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민트색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과일 패브릭 포스터 및 굿즈를 구경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 프루트 사워바(Friut Sour Bar)라고 이름붙은 만큼 간단한 식사 메뉴 및 제철 과일을 활용한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어, 굿즈 구입 계획이 없더라도 쏟아지는 여름 햇살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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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postersh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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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shop
포스터샵은 사진 작품을 포스터로 제작해 순간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기록하는 편집숍이자 브랜드다. 패브릭 포스터부터 프레임 포스터, 오리지널 포스터까지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포스터들을 만날 수 있다. 포스터샵은 특히 쉬폰 포스터에 대해 ‘빛을 담는 더욱 유연한 그릇’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새로운 창을 내는 기분으로 문이나 창문에 걸어두면 바람 살랑이는 여름 공원에 누워 나무 사이 새는 빛을 바라보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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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eesookeeart

인스타그램 @eesooke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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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ookee
작가의 발랄한 아이디어가 패턴으로 표현된 브랜드 eesookee에서도 독특한 패브릭 제품들을 찾을 수 있다. 오후의 풍경을 담은 ‘marie’ 시리즈와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담은 ‘paradise sleep’ 시리즈 외에도 귀여운 패턴을 담은 패브릭 포스터들도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한다. 통통 튀는 느낌, 발랄한 색감 덕에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다. 패브릭 포스터 외에도 같은 소재와 패턴으로 이루어진 침구류 제품들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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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인스타그램 @othcomma, @acid.seoul, @postershop.kr, @eesooke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