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조이, 크러쉬가 열애를 인정하기까지

2021.08.24GQ

양측 소속사는 조이와 크러쉬가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23일 오전,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의 열애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같은 날 오후, 두 사람의 소속사는 빠르게 둘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두 사람이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반려견을 키운다는 공통점을 갖고 함께 산책을 즐기는 등 조용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의 만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싱글 ‘자나깨나’ 음원에 조이가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처음 만났다. 당시에도 두 사람의 달콤한 목소리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한 ‘자나깨나’ 활동 중 방송에서 크러쉬가 조이를 이상형이라고 밝혔으며, 서로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이미 두 사람의 마음을 공개적으로 전한 적 있었다. 때문에 팬들은 이 때부터 서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추측한다.

한편, 열애 소식에 조이와 크러쉬는 각자의 팬 커뮤니티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조이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레드벨벳 팬클럽)들. 너무 미안하다”며 레드벨벳 활동 중 이런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한 죄송함을 드러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크러쉬도 “요즘 너무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저의 마음도 건강해졌어요”라는 말과 함께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 인정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