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패션 브랜드에서 출시한 한정판 자전거

2021.09.10김윤정

바퀴 달린 것에 대한 패션계의 사랑이 뜨겁다. 올 가을 컬렉션은 패션 브랜드에서 출시한 한정판 자전거를 쟁취하는 자가 승자.

루이 비통, LV 자전거
루이 비통은 유서 깊은 프랑스 자전거 브랜드 메종 땅보이트 파리에서 모든 부품을 수작업으로 제작 및 조립한 LV 자전거를 선보인다. 메종 땅보이트 파리의 클래식 모델에 루이 비통의 헤리티지를 더했다. 가죽으로 마감된 안장과 프레임 곳곳에 LV 모노그램이 새겨져 시선을 단숨에 빼앗는다. 조각을 만드는 방식으로 자전거를 만들었다면 바로 이 제품. 블랙, 라임, 레드, 블루 4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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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스, 어반 바이크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의 관심은 자전거에까지 뻗어간다. 이번에 미국 자전거 브랜드 캐논데일과 함께 만든 컬렉션 타이틀은 ‘매드 보이(MAD BOY)’. 캐논데일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대표 모델 ‘어반 바이크’를 포함해 두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한 바이크웨어를 선보인다. 테크니컬 재킷과 더불어 후디, 티셔츠, 볼캡은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 걸쳐도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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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드, MTN 바이크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자운드(JJJJound)는 같은 도시의 자전거 브랜드 바시(Bassi)와 다시 한번 협업을 도모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2021년 버전 자전거는 도시는 물론 비포장까지 모든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한정판 산악 자전거다. 레이서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셀레 이탈리아 터보 1980 안장, 크로몰리 스틸에다 인스타그래머블한 짙은 녹색 프레임이 소유욕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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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루이비통, 팔라스, 자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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