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오징어 게임> 굿즈 열풍

2021.09.27GQ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 이와 함께 각종 굿즈들이 해외에서 인기다.

인스타그램 @netflix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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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전부터 국내에서 기대를 모았던 <오징어 게임>이 공개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인기도 식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콘텐츠 1위, 전 세계 콘텐츠 2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이후 <오징어 게임>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각종 물품이나 놀이 등이 해외에서 2차로 유행 중이다. 오징어 게임 진행요원의 핑크색 의상부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구슬치기 같은 전통 놀이까지 관심을 받는 품목도 다양하다. 심지어 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달고나 만들기 세트나 추억의 양은 도시락통이 해외 사이트에서 10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달고나가 기생충의 ‘짜파구리’ 열풍을 이을 또다른 유행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한국의 전통놀이가 전면에 등장한 이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와 함께 한국 문화도 부수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다.

한편, 유명인들도 <오징어 게임>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물론, 지난 24일에는 넷플릭스 코리아 계정에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이 입는 초록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즌2의 여부는 정해진 바 없지만 열기만큼은 기대를 부풀에 하고도 남는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netflixkr, 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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