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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가 폭발하는 새 드라마 속 세 커플

2021.11.05GQ

하반기 기대작들이 서서히 공개되는 가운데, 로맨스를 벗어나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신작 드라마 속 커플들을 모아봤다.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오는 11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그간 보지 못했던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라는 캐릭터에 더해 이를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소화해낸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화제다. 해당 드라마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사립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생님과 제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수학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어떻게 드라마에서 쓰일지 궁금함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게다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당당한 캐릭터 배타미 역을 맡아 사랑받았던 임수정과 최근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받은 이도현이 어떤 호흡을 선보일 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기고 있다.

<해피니스> 한효주, 박형식
tvN 드라마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에 의해 봉쇄되며 일어나는 공포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려낸 스릴러 작품이다. 배우 한효주와 박형식은 각각 경찰 특공대 전술 요원과 강력반 형사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위기 속에서 사람들을 구하면서도 서로를 지키며 스릴러 드라마 속 또 다른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감염병이라는 소재 속에서 두 주인공이 어떤 위험에 빠지게 되고 어떻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드라마 <해피니스>는 오는 11월 5일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크라임퍼즐> 고아성, 윤계상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크라임퍼즐>은 배우 윤계상과 고아성의 캐스팅 소식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크라임퍼즐>은 범죄심리학자가 자신의 살인을 자백하며 자신의 담당 수사관이자 애인인 형사와 함께 진실을 추격해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연인에서 살인자와 수사관으로 운명이 뒤바뀐 주인공들의 복잡한 관계를 두 배우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진실을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어떤 비밀이 밝혀질지, 숨가쁜 타임라인을 따라가며 배우의 연기를 관람하기 좋은 드라마다. 오는 29일 올레tv와 seezn을 통해 막 공개됐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