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 WORKING.
더치 디자인은 사회와 인간과 환경을 고려하는 디자인의 대표로 꼽힌다. 미학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한 예다. 공인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네덜란드 각 지방의 디자인 관련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미적 검토 과정을 거치는 등 더 나은 디자인을 향한 방향성이 나라 전체에 자리 잡힌 결과일 테다.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네덜란드와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준비한 더치디자인위크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일하고 집에서 생활하는 현대의 모습’에 대한 두 나라의 탐구가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구체화되었다. 온라인을 통해 경계 없이 오간 이들의 협업의 결과물이야말로 일하고 집에서 생활하는 현대의 디자인 같다. ‘Living And Working From Home’, 서울디자인페스티벌.
- 피처 에디터
-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