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SM 유니버스(SMCU)의 확장

2021.12.14GQ

‘광야’ 유니버스로 유명한 SM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SM 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앨범,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콘텐츠 프로젝트 계획을 공개했다. 새 프로젝트의 이름은 ‘SM TOWN 2022: SMCU EXPRESS’이다. SM 아티스트들의 유니버스를 ‘메타버스 오리진 스토리’로 확장시켜 SMCU(SM Culture Universe)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와 함께 공개된 소식들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SM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월 1일 열리는 ‘SM TOWN LIVE 2022: SMCU EXPRESS@KWANGYA’를 통해 자신들이 추구하는 공연 콘텐츠를 집대성해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KWANGYA’(광야)라는 가상의 공간에 모든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SMCU EXPRESS STATION’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광야 유니버스’를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 공연으로 기획되며, Beyond LIVE 전용 글로벌 플랫폼 등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27일, 10년 만에 발매되는 SMTOWN 겨울 음반도 기대감을 더한다. 이전에도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시즌송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오랜만에 발매되는 SMTOWN의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앨범에는 팀별 곡들도 수록될 예정인데, 그 중 하나로 S.E.S.의’Dreams Come True’를 에스파가 리메이크하고 보아가 프로듀싱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앨범이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들도 향후 공개된다고 밝혔다. 탄탄하게 쌓아온 SM 아티스트의 유니버스가 SMCU를 만나 어떻게, 얼마나 더 확장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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