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알라바 "편안함은 숙박 시설에나 필요한 것이에요" | 지큐 코리아 (GQ Korea)

다비드 알라바 "편안함은 숙박 시설에나 필요한 것이에요"

2022-01-21T18:10:29+00:00 |interview|

바이에른 뮌헨에서 13년을 뛴 다비드 알라바는 안주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도전 앞에 선 그가 말했다. 편안함은 숙박 시설에나 필요한 것이다.

플리스 아노락, 팬츠, 스니커즈, 모두 아이/로에베/네이처.

다비드 알라바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수 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전통적인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경기에서 승리했고, 그 열기 속에서 꾸준히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렇게 승리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쪽에 베팅하는 것만큼 좋은 선택이 또 있을까? 무엇보다 관중들이 좋아하고 모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리그라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이 과연 존재할까?

하지만 알라바는 최고의 적은 안주하는 것에 있으며, 편안함은 ‘숙박 시설’에나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스트리아의 국가대표 센터백인 알라바는 같은 클럽에서 13년을 보낸 후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지난 시즌은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상 최고의 시즌이었고, 무려 6개의 타이틀을 차지한 시간이었죠. 이후 저는 이제, 무엇을 더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쉬운 길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 목표를 가지고 변화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죠.”
스물아홉 살의 알라바는 성공과 자유가 보장된 월등한 경력과 명성 덕분에 다음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그리고 그 특권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고,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으로 그의 다음 결정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는 사실은 축구를 하는 내내 이미 알고 있었죠. 그래서 이곳에 왔을 때 별로 놀라지는 않았어요. 축구를 하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저의 다음 단계에 있었어요.”
알라바는 현재 여자친구이자 모델인 샬리마르 헤프너와 어린 아들과 함께 마드리에서 살고 있다. 알라바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알라바는 기저귀를 가는 것이 축구와 거의 비슷하다고 말하는 헌신적인 아빠이자, 위대한 축구선수다. “저는 위대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여전히 배고파요. 그리고 지금은 개인적인 목표와 집단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해요.” 레알 마드리드가 기다리던 알라바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