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디자인 전시 <미래가 그립나요?>

2022.01.18신기호

팬데믹 이후, 과연 우리는 어떤 미래 시간을 맞이하게 될까?

현대자동차가 만든 디자인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또 한 번의 흥미로운 디자인 전시가 열린다. 12월 9일부터 2022년 3월까지 진행되는 <미래가 그립나요?> 전시는 ‘시간의 가치’를 주제로 도시와 산업, 객체와 근미래를 이야기한다. 전시는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한 지금의 상황에서 과연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은 현대자동차가 개최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의 첫 번째 수상자인 심소미 큐레이터가 맡았다. 심소미 큐레이터는 “팬데믹과 같은 불안한 현실 세계와 마주했을 때, 디자인과 세계는 어떻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구하고, 주목했다”면서 이를 각각 ‘포스트 시티’와 ‘고스트 워크 & 휴먼’, ‘하이퍼 오브젝트’와 ‘2050’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한다. 전시는 이 밖에도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건축가와 그래픽 디자이너, 시각 예술가와 연구자 등 총 14팀의 15개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피처 에디터
    신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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