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에서 유재하와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모습을 AI로 복원한다.
티빙이 지난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 이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프로그램 <얼라이브>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8년 만에 다시 만나는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무대와 35년 만에 발표되는 유재하의 신곡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AI 복원 기술과 XR뮤직스테이지로 고(故) 유재하와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모습이 재현될 예정이다.
CJ ENM측은 지난 2020년에도 Mnet의 <다시한번>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거북이의 리더인 고(故) 터틀맨, 김현식 등의 모습을 AI 기반의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재현해 낸 적 있다. 당시 AI기술이었지만 고인이 된 아티스트들이 실제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감동을 자아냈기에 이번 <얼라이브>에서의 무대 또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기존 AI 음악 프로그램들과 달리 대형 미디어 월을 활용한 XR 공연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편만으로도 눈물샘을 자극하는 <얼라이브>는 김정은이 MC를 맡아 이승철, 빅마마, 스윗소로우, 휘인, 멜로망스 등 최고의 가수들과 대화와 노래를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8일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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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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