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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고요한 쉼터, 북 스테이

2022.02.14박지윤

속 시끄러운 내 마음을 쉬게 해주고 싶다면.

마음을 위로해 줄 북 스테이 숙소를 모아봤습니다. 책과 공간의 분위기에 취해 마음 정리를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음악도 함께 곁들어 머무는 동안은 잡생각 없이 오롯이 나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1. 몽도 @guesthouse_mondo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340번길 60
글 쓰는 아내와 사진 찍는 남편이 운영하는 북 스테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자리 잡은 소규모 숙소이다. 거실로 사용하는 서재에는 2천여권의 책들이 기다리고 있다. 부부의 취향이 그득 담긴 서재를 들여다보고 느껴보자. 문학을 즐겨본다면 이 숙소가 안성 맞춤이다. 입실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 사이. 퇴실은 오전 11시이니 참고하자.

2.하다 @hadabookstay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사수동로 20번길14 B동
‘DO’라는 동작 혹은 행위를 나타내는 ‘하다’. 이곳에 머물며 생각의 흐름에 집중해 능동적인 행동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지어진 이름의 숙소이다.  서재 앞 통창을 활짝 열어 바깥공기를 마시다 보면 저절로 고민이 해결되지 않을까. 제주에 방문했다면 여유롭게 숙소에서 책도 읽고 안전하게 바깥 바람도 느끼는 하루를 추천한다.

3.아르카북스 @arca_books

평택시 현덕면 덕목5길 122-11
‘피난처’라는 뜻을 가진 독채 아르카. 수영장과 너른 바깥 풍경으로 눈도 마음도 여유로워진다. 뻥 뚫린 창문을 바라보며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숨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힐링을 원한다면 예약 해보자.

    에디터
    박지윤
    디자인
    조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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