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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자동차 뉴스 3

2022.02.18신기호

폭스바겐이 8세대 골프와 뉴 아테온을 앞세우며 기지개를 켰다.

#volkswagen #golf8 #newart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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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is CLASSIC
폭스바겐 코리아가 2022년 시작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이 두 종의 신차, 뉴 아테온과 8세대 골프를 공개했다. 뉴 아테온은 ‘Art’와 ‘Eon’의 합성어로 그 이름처럼,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날렵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외관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디테일을 더하며 캐릭터 라인을 한층 강화했다. 간결하면서도 기능적인 실내 구성도 매력적이다. 물리적인 장치는 꼭 필요한 것만 남겼고, 수많은 기능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구현된 소프트웨어로 제어한다. 15단계로 감쇠력이 변하는 서스펜션이 대표적이다. 터치스크린을 누르는 즉시 승차감은 변하고, 코너에서의 반응부터 즉각적이다. 2.0 디젤 엔진을 얹고 있지만, 가속페달을 밟으면 가솔린 엔진처럼 부드럽게 달린다. 디지털 기술로 미래 감각을 어필하는 건 8세대로 진화한 골프도 마찬가지다. 몇 번의 터치로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를 제어할 수 있다. 물론 이 작은 해치백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차의 중심인 섀시는 단단하고 차분한 반면, 스티어링 휠을 통해 느껴지는 움직임은 부드러우면서 경쾌하다. 이렇게 넓은 영역을 모두 만족시키는 자동차는 흔치 않다. 고작 150마력짜리 2.0 디젤 엔진을 얹고도 달리기가 재미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편의장비는 동급 해치백 수준에서 꼭 필요한 것들로만 갖춘 영리함이 엿보인다. ‘합리적 프리미엄’이라는 폭스바겐의 주창대로 뉴 아테온과 8세대 골프는 제대로 만든 차다. 김태영(자동차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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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움직임
2월, 볼보의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가 출시된다. 특히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오직 순수 전기차로만 개발한 모델, C40 리차지는 기대주.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 헤드라이트와 투톤 루프 라인, 20인치 휠 등 차별화한 디자인을 대거 적용했다. 여기에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과 하만카돈 사운드, 360도 서라운드 뷰 등 볼보가 추구하는 전기차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모두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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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폴스타는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볼보자동차와의 지리홀딩을 통해 2017년 첫 등장했다. 인류의 안전과 세계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한다는 지향점 아래, 지금까지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전환에 적잖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 폴스타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소식만 무성하던 형상은 이제 현실이 됐다. 폴스타는 한국 시장에서 2024년까지 매년 2개 이상의 프리미엄 모델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무려 5백억원의 투자를 통해 대도시 10곳 이상에 고객 접점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폴스타는 당장 1월 1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폴스타2의 첫 계약을 진행하고, 스타필드 하남에 브랜드 갤러리, ‘스페이스 경기’를 오픈해 폴스타의 경험을 지속할 예정이다.

    피처 에디터
    신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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