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 조수석에는 누가 타고 있을까 | 지큐 코리아 (GQ Korea)

스포츠 카 조수석에는 누가 타고 있을까

2022-03-27T22:34:00+00:00 |car|

GT의 옆자리엔 골프백 하나면 충분해.

캐디 백 79만원, 닥스.

FERRARI ROMA 페라리 로마는 2+2 시트, 패스트백 쿠페 디자인으로 만든 슈퍼 그랜드 투어러다. 1950~1960년대 이탈리아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 특유의 우아한 라인이 압권이다. 620마력을 발휘하는 8기통 엔진과 8단 변속기, 최첨단 전자 제어 장비로 이뤄낸 목표는 명확하다. 승객을 빠르게, 먼 곳까지, 무엇보다 편안하게 이동시키기 위해서다. 뒷좌석엔 성인이 앉기엔 다소 좁은 공간이지만 경량 캐디 백과 미들 사이즈 보스턴백을 각각 두 개씩 실을 수 있다. 그뿐인가. 풀사이즈 보스턴백 두 개가 더 실리는 트렁크 공간도 가졌다.

캐디 백 37만원, 아디다스 골프.

MCLAREN GT 맥라렌 GT는 기존 그랜드 투어러의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차의 뒷부분이 끝까지 길게 뻗어나간 스피드 테일 디자인은 보기에 멋질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적으로도 뛰어난 형태다. 동시에 넉넉한 화물 공간까지 갖추었으니 장거리 주행에도 최적화된 디자인이다. 커다란 리어 해치를 열면 운전석 뒤에서 연결되는 긴 화물 공간이 등장한다. 185센티미터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량 캐디 백 두 개가 여유 있게 들어간다. 추가로 앞 트렁크에도 보스턴백 두 개를 넣을 수 있다. 뒤 트렁크 베이 바로 아래에는 620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이 달렸다.

캐디 백 51만 8천원, 해지스 골프.

ASTON MARTIN DB11 VOLANTE DB11 볼란테는 황홀한 오픈 톱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한다. 버튼 하나로 지붕이 완전히 열리는 소프트 톱은 이 차의 가능성을 그만큼 열어준다. 2+2 시트 구조를 가졌지만 뒷좌석은 성인이 앉기엔 다소 부족한 공간. 하지만 여기에 골프 백을 싣는다면 경량 캐디 백 두 개는 여유 있게 들어간다. 지붕을 연 상태라면 캐디 백을 세워서 네 개도 실을 수 있고. DB11 볼란테는 브랜드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 스타일이 ‘디자인 비율’로 공존한다. 때문에 모든 디자인과 기능은 간결하면서도 독창적이다. 개선된 2022년형 모델에는 535마력을 발휘하는 8기통 엔진을 얹었다.

클럽 케이스 17만 9천원, 챔피온 골프.

LEXUS LC 500 CONVERTIBLE 렉서스 LC 500은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최고가 되고 싶은 오픈 톱 그랜드 투어러다. 시속 50킬로미터 이하에서 열리는 소프트 톱은 4중 구조로 외부의 소음을 철저하게 차단한다. 실내는 첨단 기술의 차가움과 아날로그 명품의 따듯함이 조화를 이룬다. 높은 대시보드에 삽입된 대부분의 기능은 운전자에게 초점을 맞춘다. 5.0리터 자연 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477마력을 발휘하고, 엔진과 연결된 10단 자동변속기는 저속부터 고속까지 출력을 매끈하게 이어 붙인다. 뒷좌석에는 경량 캐디 백 두 개를 실을 수 있고, 트렁크는 커다란 보스턴백 한 개를 싣기에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