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 정확한 원인, 얼마나 심각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의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활동을 중단한다. 원인은 실어증. 말하고 듣고 쓰고 알아듣는데 문제가 생겨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는 질병이다. 인지 능력이 점차 감퇴하여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게 됐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 전 부인 데미 무어, 그리고 그의 다섯 자녀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마벨, 에블린)은 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는 내용이다. 이어 “우리 가족들이 힘을 합쳐 이 일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루스 윌리스는 1955년생 미국 배우로 1970년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대표작은 <다이하드>, <제5원소>, <식스 센스>, <아마겟돈> 등이 유명하며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배우로 불린다.
- 에디터
-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