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런던으로부터 세계를 향해.
캘빈클라인과 팔라스가 캘빈클라인의 아이코닉한 미니멀리즘과 팔라스의 불손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결합한 컬렉션 CK1 Palace를 공개한다. CK1 Palace는 향수와 자기표현, 그리고 포용성에 대한 두 브랜드의 공통된 시각을 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캘빈클라인의 시그니처 언더웨어, 데님, 티, 플리스 등에 팔라스의 장난기 넘치고 그래픽적인 미학을 더했다. 여기에는 팔라스로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여성 언더웨어도 포함된다. CK의 클래식 팔레트인 블랙, 그레이, 화이트, 옅은 갈색, 밝은 청회색 등의 컬러가 준비되어 있으며CK의 기본 로고에 팔라스의 아이코닉한 트라이퍼그Tri-Ferg를 결합한 커스텀 로고가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언더웨어에 팔라스의 트위스트 로고가 각인되는 것이다. 바스켓볼 저지와 배기 반바지는 전통적인 스포츠 웨어의 개념에 도전한다. CK1 Palace 컬렉션의 데님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디테일에 의도된 페이드 워싱 컬러를 세심하게 적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창조 했다. 90년대 CK에 대한 오마주로 이번 컬렉션의 반바지와 긴 바지 옵션 모두 배기 핏을 유지하고 있다. 캘빈 클라인의 미국적인 헤리티지와 스케이트 컬처에 뿌리를 둔 팔라스의 배경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두 브랜드는 팔라스의 콜라보 파트너인 반스Vans와 손 잡고 클래식 어센틱 Authentic 스케이트 스니커즈 전체에 반복되는 커스텀 전용 로고를 넣은 한정판 캘번스 ‘Calvans’ 를 제작했다. 콜라보레이션의 중심에는 최초로 시도된 클래식 CK One 향수의 리믹스 버전이 포함되어 있다. 한 세대를 풍미했던 세계 최초의 유니섹스 향수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담긴 팔라스의 장난스러운 감성이 반영해 변모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팔라스의 사진을 담당해 온 사진작가 알라스데어 맥렐란이 촬영과 감독을 맡고 맥스 피어망이 스타일을 담당한 이번 캠페인은 캘빈클라인의 고향인 뉴욕과 팔라스의 발상지인 런던을 강조하는 두 도시의 솔직한 이야기이다. 캠페인에는 문화 아이콘인 윌럼 대포, 조앤 콜린스 여사, 팻샵 보이즈, 팔라스 스케이트 패밀리, 로라 레온, 에드와 아보아, 프레셔스 리, 래퍼 언노운 T 등을 포함한 진정한 글로벌 캐스트들이 등장한다. 이스트 강에서 템즈, 스카스 피자, 룰스 레스토랑 등을 거치면서 영상 속 출연자들이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고 예기치 않는 일들과 조우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 가운데 당당하게 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두 도시의 이중성을 연대기적으로 써 내려간다. 이 캠페인 영상은 건방지고 불손한 어조로 뉴욕과 런던 두 도시에 보내는 러브레터인 것이다.
- 에디터
- 한재필